갤럭시 Z 폴드 2의 등장
지난 18일에 삼성전자에서 폴드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폴드 2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폴드폰은 출시 1주일만에 사전예약 대수가 10만을 넘어설 만큼 사람들의 기대가 많았습니다.
전작인 갤럭시폴드가 두 달만에 10만 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정말 대단한 성과죠 ㅎㅎ
하지만 아직도 예약하지 못하시고 무슨 스마트폰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갤럭시 Z 폴드 2의 스펙, 가격 그리고 개인적으로 생각한 장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갤럭시 Z 폴드 2의 스펙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865+ |
| 렘 | 12GB |
| 저장공간 | 256GB / 512GB |
| 디스플레이 | 메인 폴드플 디스플레이 : 7.6인치(2208 x 1768 해상도), 120Hz 주사율 커버 디스플레이 : 6.23인치(2326 x 840 해상도) |
| 존면 카메라 | 1,000만 화소 |
| 후면 카메라 | 1,200만 + 1,200만 + 1,200만 화소의 트리플 카메라 |
| 배터리 | 4,500mAh, 23W 초고속 무선충전 |
| 무게 | 263g |
| 가격 | 239만 8천원 |
스펙만 봐도 대단하죠!
갤럭시 Z 폴드2는 전작인 갤럭시 폴드와는 다르게 7.6인치의 대형 메인 디스플레이를 제공하여 보다 더 넓은 화면과 정보들을 한눈에 쉽게 볼수 있습니다(영화나 책 읽을때 좋겠네요).
게다가 120Hz 주사율이라니... 정말 삼성의 기술력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 또한 전작의 4.6인치 보다 더욱 더 커진 6.2인치로 전반적으로 화면 비율을 늘리면서도 디자인을 예쁘게 잘 만든것 같습니다.
폴드를 펴지 않고도 커버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문자, 전화, 지도, 동영상 감상등등 기존 스마트폰에서 할수있던 대부분이 가능하며 사용성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접혀진 상태에서는 한 손에도 착 감기는 편안한 그립갑을 제공해 한손으로도 갤럭시 Z 폴드 2를 손 쉽게 이용할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장점과 단점
첫번째 갤럭시 Z 폴드 2의 장점은 전작보다 더욱 더 매끄러워진 힌지입니다.
전작에서도 충분히 부드러운 힌지를 선보였던 삼성전자에서 이번 작에는 처음으로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적용하여 듀얼 CAM 매커니즘에 기반에 보다 더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폰을 접고 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커버 디스플레이와의 연속성도 강화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지도 앱을 실행하여 보고있다가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더 넒은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사용중이던 지도 앱을 더 넒게 표시되어 더 광범위하게 볼수있습니다. 기능성도 매우 좋아졌죠!
전작에선 디스플레이를 손톱으로 긁으면 자국이 남을 가능성이 있었지만 갤럭시 Z 폴드 2에서는 디스플레이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더 유언하고 단단한 UTG(Ultra Thin Glass)를 사용했기 때문에 그럴 걱정은 없습니다.
게다가 삼성전자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폴드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으며, 유튜브, 구글 듀오 나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등에서 플렉스 모드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앱들을 최적화 하고 지원한다 하니 정말 기대가 되네요.
그런데단점이 있을까요?
이 세상 그 무엇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먼저 전작이 276g이라면 갤럭시 Z 폴드 2는 282g으로 더 무거워졌기 때문에 한손으로 오랜 시간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생각합니다. 또 후면 카메라가 갤럭시 노트20와 비슷하게 디자인 되어서 카메라가 툭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바닥에 내려놓으면 평평하지 않아 불안할수 밖에 없죠.
방수방진도 아직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물에 취약합니다. 수영장에서 빠트리거나 일을 보는 도중 떨어트리게 되면 바로 작살 나는거죠.
저는 이번 갤럭시 Z 폴드 2는 정말 매력적인 스마트폰이라 생각합니다.
여유가 되고 관리를 잘할 자신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구입하고싶네요.